[러너쓰(RunEarth)] 막내와 함께 걷기~! 비가 와서 물놀이는 조기 철수...ㅠㅠ

in blur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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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5시쯤 일어나 달리려고 했는데 막내가 같이 일어나 버렸습니다. 다시 재우려고 시도했는데 실패. 결국 데리고 산책로로 나갔어요. 걷다보니 아이들과 자주 가던 놀이터가 있어 잠시 놀아주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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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유모차에서 잠들었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소란스런 형아들 덕분에 벌떡 일어났어요...ㅠㅠ 아이들 아침을 챙겨 준 후 다시 나갈 채비를 합니다. 날이 흐려 비가 올 거 같은데도 아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아요.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빵이 먹고 싶다는 둘째를 위해 빵집에 들러 빵도 넉넉하게 샀어요. ^^

날이 흐리더니 비까지 내려 결국 일찍 집에 돌아왔습니다. 물놀이로 체력을 쏙 빼놓았어야 하는데...... 계획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는군요. 집에 장난감이 거의 없는 관계로 매번 몸으로 놀아주고 있는데요. 아이들 체력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힘에 부칩니다. 아무리 달리기로 체력을 키워도 아이들은 못당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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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내내 비가 잡혀있는데 내일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내일은 아이들과 2층버스를 타고 잠실에 있는 교보문고에 가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아이들만 데리고 멀리 외출하는 건데 벌써 두렵네요. ㅋㅋㅋ 오늘 체력을 조금 비축해 놓아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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