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새연교

in blurt •  2 years ago 

image.png

이번 제주여행은 서귀포에서 시작해서 서귀포에서 끝났습니다. 일주일을 보냈는데, 다른 곳은 거의 가지 않고 주변에서만 있었어요. 거의 매일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저녁에는 숙소에서 쉬고요.

정말 정말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 왔습니다. 먹고 마시고, 놀고... 이렇게 보냈더니 정말 정말 더 많이 놀고 싶은 생각밖에 안나더군요. 직장생활을 하는 게 아니라 혼자서 일을 하니 가능한 일정이겠지요. 회사를 다녔다면 이렇게 하고 싶어도 못했겠죠. 이래서 한 번 직장을 떠나 혼자서 일을 해본 사람은 직장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나 봅니다.

일주일 잘 놀고 오늘부터는 열심히 일하는 모드로 들어갑니다. 그동안 미뤄놨던 일을 해야 하고, 자료도 만들어야 하고요. 그런데 열심히 놀았다고 열심히 일할 생각은 나지 않네요. 더 놀고만 싶고요. 큰일입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BLU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