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六韜) 이야기17

in blurt •  2 months ago 

文王問太公曰, 君國主民者, 其所以失之者何也. 太公曰, 不謹所與也. 人君有六守三寶. 文王曰, 六守何也. 太公曰, 一曰仁, 二曰義, 三曰忠, 四曰信, 五曰勇, 六曰謀, 是爲六守. 文王曰, 謹擇六守者何也. 太公曰, 富之而觀其無犯, 貴之而觀其無驕, 付之而觀其無轉, 使之而觀其無隱, 危之而觀其無恐, 事之而觀其無窮. 富之而不犯者仁也, 貴之而不驕者義也, 付之而不轉者忠也, 使之而不隱者信也, 危之而不恐者勇也, 事之而不窮者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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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군주는 모두 나라를 영원히 보유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나라를 잃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태공이 대답했다. “그것은 군왕이 훌륭한 인재와 적당한 사업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군왕은 육수와 삼보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문왕이 물었다. “육수란 무엇입니까?” 태공이 대답했다. “첫째는 인, 둘째는 의, 셋째는 충, 넷째는 신, 다섯째는 용, 여섯째는 모입니다. 이 여섯 가지가 바로 육수입니다.” 문왕이 물었다. “육수를 지닌 인물을 잘 선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태공이 대답했다. “ 그 사람을 부유하게 해주어 예법을 범하는 일이 없는가를 관찰하고, 높은 벼슬을 주어 교만함이 없는가를 관찰하며, 중책을 맡겨 의지에 흔들림이 없는가를 관찰하고, 일을 시켜보아 성실한가를 관찰하며, 위험한 입장에 처하게 하여 두려움이 없는가를 관찰하고, 어려운 일을 맡겨 지혜가 무궁한가를 관찰해야 합니다. 부귀를 누리되 예법을 범하지 않으면 인이 있는 것이며, 벼슬이 높되 교만하지 않으면 의가 있는 것이며, 중책을 맡아도 의지에 흔들림이 없으면 충이 있는 것이며, 무슨 일이나 속이지 않고 성실히 처리하면 신이 있는 것이며, 위험한 상황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으면 용이 있는 것이며, 어려운 일을 지혜롭게 처리하면 모가 있는 것입니다.”

참고문헌
국방부전사편찬위원회, 무경칠서, 서울: 서라벌인쇄, 1987
태공망(저), 육도삼략, 유동환(역), 서울: 홍익출판사, 2002
태공망(저), 육도삼략, 성백효(역), 서울: 전통문화연구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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