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in blurt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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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 뒤꼍에서
촛불처럼 피던 노란 붓꽃

꽃 이름을 모를 때는
몽우리 적에는 촛불꽃
활짝 피면 무턱대고 난초라고 불렀다.

나중에는
창포꽃이 하얗게 피는 것을 보고
노랑 창포꽃이라고 불렀는데
맨 나중에 가서야
제대로 된 이름을 불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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