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이면 오지 말고 계좌이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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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밀려 있던 결혼식이
많아졌다. 밀려오는 청첩장이 반갑기만 하지 않다.

문제는 돈이다. 1인 식대가 8만 원이 넘는 결혼식에 축의금 액수를
두고 망설이게 된다. 5만 원 내느니 안 가고 계좌이체 해주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분위기다.

지금 5만 원과 예전 5만 원의 느낌이 다른 게 원인이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내 결혼식에 5만 원 낼 거면 안 왔으면 좋겠다
요즘은 결혼식 참석하면 10만 원, 안 가면 5만 원이라는

반면 결혼식에 와준 것 자체가 고맙다는 의견도 많았다.

돈 벌려고 결혼식 하는 건가
시간 내서 가준 게 어딘데,
손해 보기 싫으면 결혼식을 가족끼리만 해라 등이다.

현재 우리나라 축의금 문화의 개선 방향에 대해선 결혼식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는 스몰웨딩으로 가까운 사람들 위주로 축하하는
방법이 있다.

본문 이미지: 한경닷컴 기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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