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12-1] 우울할 땐 돈 공부 1부

in kr •  2 years ago 

며칠 전에 도서관에서 3권의 책을 빌렸는데요~
그중에서 이 책을 먼저 다 읽어서 '독서 후기' 포스팅 첫 주자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독서 후기와 비슷하게 3 부분으로 나누어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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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돈 공부 (1부)

저자: 경제신문 조성준 기자

출시일 : 22년 4월 5일

목차

  • 시작하며. 지금까지 돈의 정체를 모르고 살아왔다면

  • Guide 1. 투자에 10분만 투자하라: 주식공부가 곧 세상 공부다

  • Guide 2. 재테크를 시작하라:
    진정한 재테크는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다

  • Guide 3. 돈을 이해하라:
    자본주의 사회는 돈의 흐름으로 움직인다

  • Guide 4. 이미 도래한 세계를 확인하라: 이제 돈벼락은 여기에 친다

  • Guide 5. 선택하고 집중하라:
    돈 공부는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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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돈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라고 조언한다.

그런데, 돈은 수단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평생을 돈만 좇는 팍팍한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이 부족하면 돈이 인생의 전부가 된다. 그래서 돈 공부가 필요하다. 하루라도 빨리 공부할수록 유리하다.

돈 공부라는 건 투자 공부다.
부동산, 주식, 채권, 금, 비트코인 등 그 어떤 자산에 투자하든 공통점이 있다.

투자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지금 당장 자신의 삶이 척박한 땅처럼 느껴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럼 뭘 해야 할까.

척박한 땅에서도 열매를 얻으려면 일단 씨앗을 뿌려야 한다.

씨앗을 뿌린다고 모든 씨앗에서 100% 확률로 싹이 트는 건 아니다. 하지만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열매를 못 얻을 확률은 100%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반드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찾아야 한다.
땅에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며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야 한다.
투자는 그 자체로 미래지향적 행동이다.

그리고

선택과 집중을 할 시간이다.
내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부터 구분해보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나쁜 관계도 과감하게 정리해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

내 삶을 갉아먹는 군더더기를 계속 덜어내는 편이 좋다.
아파트만 재건축이 필요한 게 아니다.
지금까지 돈을 모르고 살아왔다면 과감하게 자신의 삶을 재건축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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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 일도 안 하면 아무 일도 발생하지도 않고...
그냥 물 흘러가듯이 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 흘러가듯이 살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해서 그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지는 각자가 선택을 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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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1.투자에 10분만 투자하라

문제는 금융 문맹 상태로 무턱대고 주식투자 세계에 입성한 경우다.
주식은 돈 복사기가 아니다.
누구나 돈을 벌기 위해 주식을 사지만, 모두가 돈을 벌진 않는다.
금융 문맹일수록 실패할 확률은 높다.

투자의 시작은 증권계좌 개설이 아니다. 투자에 적합한 태도와 원칙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준비 없이 투자한다는 건 어린이가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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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실패하는 근본적인 이유

피터 린치는 이렇게 말했다.
"부동산에서 돈을 벌고 주식에선 돈을 잃는 이유가 있다.

집을 선택할 때는 몇 달을 투자해 공부하지만, 주식 선정은 몇 분 만에 끝내기 때문이다."

꼭 부동산까지 안 가도 된다.
우리는 전자제품 하나를 살 때도 리뷰 수십 개를 꼼꼼히 읽는다.
조금이라도 싸게 사기 위해 최저가 쇼핑몰을 찾아낸다.

더 나아가 번거로운 해외 구매를 선택하기도 한다.
음식을 주문할 때도 배달 앱에 작성된 리뷰와 별점을 따진다.
모두 현명한 소비자다.
그런데 현명한 사람도 유독 주식 앞에서는 다른 사람이 된다.

그래서 피터 린치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투자한 기업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공부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예컨대, 삼성전자에 투자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이 기업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보다 삼성전자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한다.

주식투자의 본질은 기업에 내 돈을 맡기는 것이다.
내 돈을 가져간 기업이 나를 대신해 열심히 일하고 부를 창출한 후 다시 내게 이익을 나누는 구조다.
피땀 흘려 번 돈을 형편없는 기업에 맡겨선 안 된다.

기업을 연구하지 않고 투자하는 건 눈 감고 달리기를 하는 것과 같다.

저자는 주식으로 이야기를 하였지만,
주식을 코인이라고 생각해도 똑같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투자한 코인이 무엇인지는 알아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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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예측하지 마라

피터 린치처럼 투자 대가에 오른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불확실성에 맞서 싸우려 하지 않는다.
예컨대, 누가 코로나라는 위기를 예측할 수 있었겠나.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이 태어난 이래 코로나급 경제 위기는 몇 번이나 있었다.
경제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닷컴 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등등.
크고 작은 충격은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났다.

당장 다음 주에 증시가 무너지지 말란 법도 없다.
경제 쇼크는 자연재해에 가깝다.
개인이 소나기 같은 자연재해를 일일이 예측하고 대비할 순 없다.
그래서 피터 린치는 이렇게 말한다.

경제 예측은 불필요하다.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전 예측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그 예측이 틀릴 때가 많습니다.

시장을 예측하지 말라는 말이 저의 뇌리 속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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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물렸을 땐 어떡하지?

세스 클라만은 버핏과 함께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 투자를 성공적으로 실현한 투자자로 꼽힌다.

그리고

투자자의 가장 무서운 적은 누구인가.
누군가는 공매도 세력이라고 답할 것이고, 누군가는 기관 혹은 외국인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세스 클라만은 이렇게 말한다. "투자자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조급한 투자자는 자신의 돈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어떤 인간도 탄탄대로만을 밟으며 성장하지는 않는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세상에는 수많은 경제 변수가 있다.
주가도 계속 움직인다.

조급한 투자자는 작은 이슈에도 깜짝 놀라서 수시로 주식을 사고판다. 그렇게 실패의 길로 들어선다.

통계에 따르면 50대 여성의 주식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다.

왜 그럴까? 이유는 하나다.
잘 버티기 때문이다.
인생의 풍파를 많이 겪어본 어머니들은 주가가 조금 출렁인다고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인생의 풍파를 많이 겪으면 존버를 할 가능성이 높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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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나 모레 2번째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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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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