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 가장 편안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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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천안에서 강의를 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처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편하게 어제와 오늘의 강의를 복기합니다. 잘 한 것은 무엇인지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업데이트를 합니다.

제가 하는 강의는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를 위한 보수교육이고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의 원래 목적은 훈련교사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직무능력은 탁월하지만 강의력이나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량이 부족한 직업훈련교사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매년 12시간 이상 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이는 방학때면 연수를 찾아다니는 교사들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 대해서 제대로 안내가 되지 않고, 강의참석 비용을 지원하는 직업훈련학교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제가 진행하는 과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참석이유를 물어보면 반쯤은 어떤 과정인지도 모르고 참석합니다.

진행하면서 진이 빠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래도 어제와 오늘은 다들 잘 따라와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이 강의를 계속 해야할 지, 한다면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게 되네요.

스벅에서 그래도 맛난, 칼로리 만땅인 케익을 먹으니 좀 기운이 나기는 합니다.

그나저나 SRT탈선으로 기차를 탈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아직 기차시간이 남았으니 기다려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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