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itrum 에어드랍을 놓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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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한 주 동안 크립토 커뮤니티는 이더리움 레이어2 체인의 대표 주자인 아비트럼(Arbitrum)의 ARB 토큰 에어드랍 소식으로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주계정을 잘 키웠거나, 다계정으로 에어드랍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분들은 지난 앱토스(Aptos) 에어드랍 이후에 또 한 번 큰 수익을 얻었는데요.

Space ID의 경우에도 무려 12,918개의 다계정 작업을 통해 약 54만 달러 상당의 토큰 에어드랍을 받은 사용자도 등장했네요.

주주와의 이해 상충 문제 및 규제와의 충돌 문제가 있는 기존 Web2 비즈니스 기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명분을 잘 만들어 적절한 타이밍에 토큰을 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의 명분이라 함은 탈중앙화(중앙화된 주체 없이도 프로토콜이 운영될 수 있는 환경) 거버넌스가 대부분이고 실제로는 초기(씨드, 프라이빗 라운드) 투자자들의 엑싯(유동화)을 지원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예정되어 있는 잠재 에어드랍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은 렌즈 프로토콜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렌즈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댑(앱) 프로젝트들(Phaver, Orb)도 토큰을 출시할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역시나 zk롤업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Starknet의 STARK토큰이 아닐까 싶네요. (zkSync의 경우 토큰 출시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새로운 마케팅 툴(Crew3)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은 사용자들에게 시키는 것들이 많은 반면에 에어드랍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기가 어렵고, 설사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어드랍을 하더라도 별로 큰 수익으로 이어지기가 어렵습니다. (온체인 데이터가 아닌 태스크들은 다계정 작업 등 어뷰징이 쉽고,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한계가 있음)

소규모 자본으로 크립토에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들일수록, 온체인 활동을 많이 하면서 잠재적인 에어드랍이 예상되는 프로젝트들에 기록을 남겨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투입 자금에 비해 수익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꼭 참여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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