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osj in blurt • 2 hours ago설마 내가 산 복권이...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436억 원이란다. 이가 소멸 될 예정이라는데... 혹시 내가 산 복권은...?osj in blurt • 16 hours ago명절이 싫다명절이 싫다. 명절이라고 가족들 모임도 쉽지 않다. 세상이 변한 건지 내가 변한 건지 명절이 싫다. 가족들이 모여 화목해 보이는 것도 내 것이 아니니 싫다. 그런데 나만 이런 게 아닌 듯하다. 지린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명절이 더 외롭다며 싫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명절이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닌 세상이 됐으니 이 또한 세상의…osj in blurt • 2 days ago며칠 전에 본 저녁노을며칠 전에 본 노을인데 이게 비를 몰고 올 그런 징조였나 이후 흐리더니 계속 가을비를 뿌려댄다. 지금도 비는 여전히 내린다. 올 가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그런 가을 같다. 그래도 다행히 추석 연휴에는 맑은 하늘이 될 거 같다. 추석 명절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된다.osj in blurt • 3 days ago호명 호수에서가을 하늘 아래 호명 호수 거북이가 유유히 떠있다. 거북이도 자기를 닮은 푸른 하늘 흰 구름에 마음이 가는지 마냥 바라보는 모습이다. 너는 하늘에서 나는 호수 물 위에서 어쩌면 기도 하는지도 모른다. 저 하늘에 구름 내려와 같이 놀자며 기도 하는지 모른다. 혼자는 너무 외롭다는 걸 알기에...osj in blurt • 4 days ago그냥 좋았다어제 청평 나들이 그냥 좋았다. 차를 간발의 차로 놓지는 바람에 12시 살짝 넘어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고 호명호수로 가다 밤나무 숲을 그냥 지나가지 못했다. 걸어서 호명호수 공원에 갔고 호수를 한 바퀴 빙 돌았다. 버스를 타고 가자는 걸 그냥 걸어가자며 내려오는 것도 걸어서 내려왔다. 내려오며 다래도 주워서 먹고 가래도 주웠다.…osj in blurt • 5 days ago청평 나들이청평으로 바람 쐬러 간다. 좀 서두를걸 간발의 차로 10시 43분 차를 놓쳤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서보니 막 떠난다. 다음 차는 11시 13분 차다. 그럼 청평 도착이 12시 정각에 도착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점심때를 넘겨 가는 것도 아니니 점심 먹기가 민망할 것도 아니고 오전시간이 워낙 바쁜 사람 만나러 가는 것이니…osj in blurt • 6 days ago돈이 뭔지...세상에는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참 많다. 2016년 자녀가 수업 시간에 커터칼로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자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고 한다. 다친 아이는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40만 원가량의 치료비를 지원받았다고 하는데 그것으로 알단락 되지 않았다. 얼마나 다쳐 그런지는 모르나 이 교사가 군에 입대해…osj in blurt • 7 days ago계란과 같이 먹으면 나쁜 음식 좋은 음식계란을 감이나 차 그리고 약과 같이 먹으면 독이 된다고 한다. 반대로 계란을 토마토나 치즈 호박과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한다. 음식도 궁합이 있다고는 하지만 독까지 되는 게 있다니 먹는 것도 가려 가면서 조심해야 할거 같다.osj in blurt • 8 days ago가을 비가 싫다.가을비가 내려 쓸쓸해 질때 이럴 때면 나도 늙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 같던 자식들은 어느새 독립을 하던 짝을 찾아갔던 품을 떠나갔다. 평생을 함께 살자고 맹서 했던 부부도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경우도 있고 함께 해도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안타까워할 뿐이다. 산다는 게…osj in blurt • 10 days ago오랫만에 치맥지인을 만났다. 어제의 일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하여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자마자 오겠다고 한다. 저녁 겸 맥주 한잔 하기로 하여 치킨집에서 만났다. 일단 맛있게 먹었다. 매우 힘든 모양이다. 도와줬으면 하는 눈치인데 선뜻 돕겠다고 할 상황도 아니다. 듣고만 있었다. 달리 할 말이 없었다. 이왕 말하려면 도움 받을 수…osj in blurt • 11 days ago여우비여우비가 내렸다. 내린다. 이 가을에 그래서 생각한다. 좋은 일이 있으려나...osj in blurt • 12 days ago심란하다.심란하다. 비가 내려서 그런가 더욱 그렇다. 주말에 행사가 있으니 구경 오라는데 알았다고 하고는 못 갔다. 비가 와도 행사는 진행된다는데 비가 내리니 가고 싶지 않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이렇다. 그나저나 준비를 해온 행사이니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갔으면 좋은데 못 가니 아니 안 가니 몸은 편한데 마음만은 심란하다.osj in blurt • 13 days ago자전축의 각도가 변했다고 한다.지구가 원래 삐딱하게 도는데 더 삐딱 해졌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하는데 그 자연스러움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 문제라는 게 지하수를 퍼쓰고 그게 바다로 흘러 들어가 지구의 질량 분포가 틀려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댐을 건설하여 물을 가두는 것도 자전축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해수면 상승에도 영향을 줄정도로 지하수를 뽑아 쓰는…osj in blurt • 14 days ago바보의 바보 같은 소리바보가 되면 사람들은 보고 웃는다 자기보다 못한 놈이라고 업신여기면서 말이다 바보가 되면 약삭빠른 친구는 다 떠난다 도움받을 일이 없다고 말이다. 바보가 되면 바보들은 다 떠나고 진정한 친구만 남는다 바보가 되면 세상이 천국으로 보인다. 그냥 그대로가 좋으니까. 행복하려면 바보가 되면 된다.osj in blurt • 15 days ago비가 내린다.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씨 더니 비가 내린다. 가을비답게 추적추적 내린다. 밭작물, 특히 김장배추나 무에게는 단비다. 오후에 친구와 종로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비가 오니 다음에 보잔다. 이젠 비가 내리면 움직이는 걸 꺼리게 된다. 나이 탓이기도 하겠지만 비가 오면 괜히 우울해지기도 한다. 가을비도 적당히 내리면 단비다. 그러나…osj in blurt • 16 days ago이번주 토요일에는 청평을 가볼까내 마음속에 고향 같은 곳은 청평이다. 그곳 청평에 가고 싶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주말에 가볼까 하는데 시간이 되면 다녀 가라고 한다. 뭔지 말은 안 해주고 구경거리가 있다고 와 보라고 하는데 궁금 해진다.osj in blurt • 17 days ago쓸쓸하다.어제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다. 하여 교외로 나가 바람을 쐬었다. 조금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시골 풍경은 말 그대로 풍성해 보였다. 서서히 황금물결이 들기 시작하는 들판은 태풍과 장마를 견디어낸 장함과 감사함 자체였다. 그러나 한편 생각하면 이제 저 들판도 어느 날 갑자기 황량해지리라 생각하니 마음에 쓸쓸함을 더하기 하는 기분이…osj in blurt • 20 days ago코스모스가 만개 했다.가을의 요정 코스모스가 환하게 웃고있다. 이가을도 방긋하다. 며칠 학교에서 가졌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냈다. 장마 지나며 맑은 가을 하늘을 데려다 놓고 간거같다. 코스 모스 하늘거리는 이가을 행복했으면 좋겠다.osj in blurt • 21 days ago이런 나쁜 놈이게 말이 되나, 제방에서 아내를 해상으로 떨어뜨리고 큰 돌로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해 숨지게 했다는데... 범행 동기가 명품 가방을 여러 개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더 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는 생각에 범행을 한 것이라는데 이런 나쁜 놈이 있나 싶다. 범행 후 119에 신고하며 차에 짐을 가지러 다녀왔더니 아내가 바다에 빠져…osj in blurt • 22 days ago"이준석, 아무리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이게 조작이면 는 문을 닫고, 사실이면 그냥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앞으로 윤핵관 성(형)님들, 욕 안 하겠다"라고 적었다.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살얼음판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데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하는 일마다 안 하는 것보다 더 못한 것 같으니…